23일 국가정원 및 달밤야시장 일원에서 이찬원·노라조·요요미 등 국내 정상급 가수 출연
오는 23일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 달밤 야시장 일원에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 D-365 기념행사가 펼쳐진다. /더팩트 DB |
[더팩트ㅣ순천=유홍철 기자]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 1년을 앞두고 오는 23일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 달밤 야시장 일원에서 D-365 기념행사가 펼쳐진다.
정원박람회를 1년 앞둔 시점에 대국민 홍보와 사전 붐업을 위해 추진하는 이번 행사는 단편적인 행사를 넘어 다양하고 의미 있는 이벤트들로 채워진다.
오후 1시 국가정원 잔디마당에서는 ‘D-365 기념 전국 어린이 그림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내가 꿈꾸는 정원’이라는 주제로 전국 초등학생 300여 명이 참여해 우수작 총 80개 작품을 선정·시상한다.
오후 4시부터는 순천만국가정원의 랜드마크인 호수정원의 디자이너 故찰스젱스 추모 3주기를 맞이하여 그의 딸 릴리젱스와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의 주역들이 모여 ‘찰스젱스 추모 토크콘서트’가 이어진다. 이 자리에선 그동안 잘 몰랐던 국가정원 탄생의 숨은 이야기들과 고(故) 찰스젱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헌정 영상이 상영된다.
순천만 달밤 야시장에서 저녁 6시 아고라 순천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7시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최병암 산림청장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행사가 열린다.
공식행사는 플래시몹 형식의 오프닝 뮤지컬 공연을 시작으로 2023정원박람회 홍보대사 위촉, 축하영상 상영 등이 진행되며, 박람회 성공 다짐 촛불 점화식과 멀티미디어가 융합된 현대무용 퍼포먼스로 마무리된다.
저녁 8시부터는 이찬원, 노라조, 소향, 요요미 등 국내 최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펼쳐져 아름다운 봄날 순천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정원박람회 조직위 천제영 사무총장은 "박람회 개막을 1년 앞둔 시점에 맞춰 코로나가 2급 감염병으로 격하되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 것이 박람회가 대박이 날 조짐이 아닌가 싶다."라며 "그동안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이 이번행사로 위로받고 모처럼 흥겹고 즐거운 시간을 만끽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2023정원박람회는 ‘정원에 삽니다’라는 주제로 2023년 4월 22일부터 10월 22일까지 6개월간 관람객 800만을 목표로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 습지, 동천 및 순천도심 일원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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