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20일 반려·유기동물 공공진료소 개소식을 진행했다./담양군 제공 |
■담양군, 반려·유기동물 공공진료소 전국 첫 개설
전남 담양군은 20일 반려·유기동물 공공진료소 개소식을 진행했다. 담양읍 지침리에 위치한 반려·유기동물 공공진료소는 시설면적 101㎡로 진료실, 수술실, x-ray실, 이·미용실, 입원실로 이루어졌으며 혈액검사장비, 초음파수술기, 전동수술대 등 최신식 의료장비를 갖추고 있다. 이곳에서는 유기동물치유센터 동물의 진료 및 질병 예방관리, 이·미용 및 중성화, 입양상담 및 내장형 칩 시술 등이 이뤄지며, 장애인·기초생활수급자·65세 이상 독거노인 소유 반려동물의 진료 및 예방접종도 실시한다. 한편 담양군은 반려·유기동물 공공진료소 개설을 시작으로 반려·유기동물 복지 종합센터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유기동물 직영 치유센터와 공공진료소 건립을 위한 공모사업을 추진 중이다.
■‘벼 재배면적 조정 감축 협약’ 신청·접수
담양군이 지난해 벼를 재배한 논에 타작물 재배를 유도해 쌀 수급 과잉을 해소하고 식량작물 자급률 제고를 위해 5월 31일까지 벼 재배면적 조정 감축 협약 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농업경영체 등록이 되어 있는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이며, 대상 농지는 지난해 벼를 재배한 논에 콩 등 타작물 재배하거나 휴경을 계획한 농지가 있을 경우, 소재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협약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감축 협약을 이행한 농가는 감축 면적에 따라 1ha 기준 공공비축미 150포대를 추가로 배정받을 수 있다. 아울러 타작물의 종류에는 제한이 없으며, 논에 벼 이외 다른 작물을 재배하면 보조금을 지원하는 ‘논 타작물재배 지원사업’을 신청한 농가도 중복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읍·면사무소나, 군 친환경농정과에 문의하면 된다.
■담양군여성단체협의회, 다문화 여성과 함께 하는 ‘생활요리 만들기’
담양군여성단체협의회는 19일 다문화 여성들을 위한 한국음식 생활요리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 군에 따르면 한국음식을 알리고 식사 준비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주기 위해 다문화 여성과 여성단체 회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무김치, 진미채, 소고기 장조림 등 집에서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가정식 반찬을 만들었다. 행사 참가자는 "식사 때 어떤 음식을 해야 할 지 고민이었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한국음식을 열심히 배워 가족들에게 맛있는 요리를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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