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개 사업, 총사업비 4430억원 규모...19일 국가예산 보고회 개최
순창군이 111개 사업 4430억원 규모의 2023년도 국가예산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며 중단없는 순창 발전을 이어가기 위한 행보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순창군 제공 |
[더팩트 | 순창=최영 기자] 전북 순창군이 111개 사업 4430억원 규모의 2023년도 국가예산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며 중단없는 순창 발전을 이어가기 위한 행보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지난 19일 황숙주 군수 주재로 간부공무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상회의실에서 2023년 국가예산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현재까지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노력이 필요한 사업에 대한 대응방안을 마련하는 데 시간을 집중했다.
군에서 추진 중인 국가예산 중점사업은 △순창의 맑은 물과 공기, 산림치유자원 등을 연계한 공기청정휴양도시 조성사업(100억원) △농경지에 안정적인 용수 공급을 위한 동계지구 농촌용수이용체계 재편사업(505억원) △집중호우 시 군민 안전을 위한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417억원) △장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발효식품 선진 산업화 공유 플랫폼 구축사업(100억원) △복흥면 소재지 환경 개선을 위한 도시재생사업(76억원) 등이다.
이밖에도 건설・행정 분야 1022억원, 안전・재난 분야 678억원, 장류・미생물 분야 632억원, 농업․농촌 분야 304억원 등으로 투자선도지구 조성사업 등 대규모 사업들이 올해 마무리 단계인 만큼 내년도 국가예산에는 군민 안전과 생활 인프라 구축을 위한 분야에 많은 사업들이 포함돼 있다.
앞으로 순창군은 중앙부처 예산 편성시기인 5월 말까지 매주 부서별 국가예산 확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수시로 중앙부처를 방문해 사업 타당성을 설득하는 등 국비 확보를 위해 전방위적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보고회를 주재한 황숙주 군수는 "여러분들의 국가예산 확보 노력은 향후 순창군을 발전시키는 중요한 원동력이 될 것이다"며, "사업별 적극적인 논리 개발을 통해 반드시 국가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순창군은 전년도 역대 최대 규모 3300억원의 국가예산을 확보해 국지도 55호선 4차로 확장사업(903억원), 섬진강 제방 정비사업(722억원) 등 오랜 군민 숙원사업을 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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