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립박물관, 창암 이삼만의 삶과 업적 조명할 유물 공개 구입
입력: 2022.04.20 11:39 / 수정: 2022.04.20 11:39

5월 4일까지 이삼만 관련 글씨 등 작품 신청 접수

정읍시 관계자는 “시립박물관은 정읍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며 지역민과 함께하는 문화공간으로 발돋움하고 있다며”며 “앞으로도 정읍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기 위해 관련 유물을 다양한 방식으로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정읍시 제공
정읍시 관계자는 “시립박물관은 정읍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며 지역민과 함께하는 문화공간으로 발돋움하고 있다며”며 “앞으로도 정읍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기 위해 관련 유물을 다양한 방식으로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정읍시 제공

[더팩트 | 정읍=곽시형 기자] 정읍시립박물관이 공립박물관으로서의 정체성 확립과 전시·연구 자료 활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립박물관은 지역 문화재의 보존과 활용을 위해 정읍의 역사 인물인 창암 이삼만의 삶과 업적을 조명할 수 있는 작품 등의 유물을 공개 구입한다고 20일 밝혔다.

구입 대상 유물은 창암 이삼만과 관련된 모든 유형의 유물과 기록물로써 소장 경위가 분명해야 한다. 신청 자격은 개인 소장자, 단체, 문화재 매매업자(문화재청 허가) 등이며, 도굴품이나 도난품 등 불법 유물이나 출처와 소유가 분명하지 않은 자료는 신청할 수 없다.

신청 접수는 오는 5월 2일부터 5월 4일까지 정읍시청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란과 정읍시립박물관 홈페이지에 기재된 서식을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신청유물에 대한 서류심사와 유물평가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구입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유물과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정읍시립박물관으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립박물관은 정읍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며 지역민과 함께하는 문화공간으로 발돋움하고 있다며"며 "앞으로도 정읍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기 위해 관련 유물을 다양한 방식으로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창암 이삼만은 정읍현 동면 부무리(현 정읍시 부전동) 출생으로 조선 후기의 대표적인 서예가다. 특히, 초서를 잘 썼으며 그의 서체를 창암체라 했다.

전라도 도처의 사찰에 그가 쓴 편액을 볼 수 있다. 하동 칠불암(七佛庵)의 편액과 전주판(全州板) 칠서(七書)도 그의 필적이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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