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9~24세, 약 600여명에게 지원
남원시는 오는 5월부터 생리용품 바우처 지원을 기존 연13만8000원에서 연14만4000원으로 6000원 증액되고, 지원 연령은 만 11~18세에서 만 9~24세로 확대됨에 따라 약 300명이 증원돼 약 650여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20일 밝혔다. /남원시 제공 |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는 오는 5월부터 여성청소년들의 기본적인 건강권 보장을 위해 생리용품 바우처 지원 연령과 지원금을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원금이 기존 연13만8000원에서 연14만4000원으로 6000원 증액되고, 지원 연령은 만 11~18세에서 만 9~24세로 확대됨에 따라 약 300명이 증원돼 약 650여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에 1998.1.1.~2013.12.31. 출생자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해당되는 여성청소년이 지원 대상이다.
신청기간은 2022.1.1.~2022.12.31이며 단, 2022년 기준 19~24세 청소년은 5월 1일부터 신청 가능하다. 지급된 지원금은 올해 연말까지 미사용시 소멸된다.
신청방법은 청소년 본인 또는 주양육자가 신분증을 지참해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거나, 복지로 인터넷홈페이지 또는 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여성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지원 및 건강권 보장을 위해 시행했던 사업이 대폭 확대된 만큼, 적극적인 홍보와 지원으로 해당 청소년들이 모두 지원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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