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현 아산시장, 재선 도전…"스타필드·이케아 유치"
입력: 2022.04.20 11:06 / 수정: 2022.04.20 11:06

시정 공백 최소화 위해 5월 초 예비후보 등록

오세현 아산시장이 20일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 아산 = 김아영 기자
오세현 아산시장이 20일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 아산 = 김아영 기자

[더팩트 | 아산=김아영 기자] 오세현 아산시장이 20일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오 시장은 이날 아산시청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아산시의 중단없는 발전과 50만 자족도시의 완성을 위해 재선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4년의 경험을 밑거름 삼아 더 낮은 자세로 시민 여러분의 말씀을 새겨듣고, 2500여 공직자들과 힘을 합쳐 아산의 가장 빛나는 순간을 열어가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 큰 아산 행복한 시민' 아래 민선 7기를 이끌어온 오 시장은 민선 8기에는 50만 자족도시 완성을 통해 '중부권 新경제수도 아산'으로 위상을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우선 현재 추진하고 있는 수도권 전철역 풍기역 신설, 아산문예회관 건립, 아산~천안 고속도로 완공 등 연속 사업들을 책임지고 완성할 것을 강조했다.

민선 8기 새로운 공약으로는 스타필드와 이케아 유치, 둔포·영인·인주 아산 북부권 미니 신도시 조성사업 등을 제시했다.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내 동네 요양원 설립,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제2의 꿈비채 조성 등을 통해 '포용복지도시', '섬세한 시민행복도시'도 약속했다.

오 시장은 "아산을 수도권 쇼핑 수요까지 흡수하는 중부권 최대의 유통 중심지로 만들겠다"며 "현재 각 기업이 입지를 검토하고 있는 실무적인 초안단계다. 아산에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최근 민주당 공천심사위원회가 아산시장 후보로 단수 추천하면서 본선 진출을 확정한 상태다.

그는 "당내 경쟁자였던 황재만 의장이 단수 공천에 대해서 수용하고, 어려운 상황에서 민주당이 원팀으로 함께 가기로 했다"며 "앞으로 민주당 각 후보자 모두 절박하고 절실한 자세로 이번 선거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시정 공백 최소화를 위해 오는 5월 초 자리를 내려놓고 본격 선거운동에 나설 예정이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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