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회덕IC 연결도로 20일 첫 삽…2025년 개통
입력: 2022.04.19 10:23 / 수정: 2022.04.19 10:23

대전천변고속화도로 연결도로 0.8㎞ 신설…총사업비 996억 원

신탄진 지역의 고속도로 접근성 개선과 신탄진IC의 만성적인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한 회덕IC 연결도로 건설 공사가 20일 착공한다. / 대전시 제공
신탄진 지역의 고속도로 접근성 개선과 신탄진IC의 만성적인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한 회덕IC 연결도로 건설 공사가 20일 착공한다. / 대전시 제공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시는 신탄진 지역의 고속도로 접근성 개선과 신탄진IC의 만성적인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한 회덕IC 연결도로 건설 공사를 20일 착공한다고 19일 밝혔다.

2018년 3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한지 4년 만에 2025년 개통을 목표로 첫 삽을 뜨는 것이다.

경부고속도로 대전IC와 신탄진IC 중간에 회덕IC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고속도로 나들목과 대전천변도시고속화도로 연결도로 0.8㎞를 건설하게 된다.

총사업비 996억 원은 대전시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50%씩 분담한다.

회덕IC 연결도로 건설 사업은 2017년 2월에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완료했지만 실시설계 후 총사업비 증액에 따라 타당성 재조사가 결정돼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따라 시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협력해 지난해 4월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 추진의 동력을 다시 확보했다.

사업이 완료되면 대전천변고속화도로를 통해 회덕IC 진·출입이 가능해 충청·영남권에서 세종시·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로의 최단거리 접근로가 확보될 전망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회덕IC 연결도로 건설공사가 본격화돼 지역 발전의 촉매제가 될 도로망 구축이 속도를 내게 되었다"며 앞으로 "충청권 메가시티 형성을 위한 광역도로망 조성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회덕IC 연결도로 건설 공사 위치도 / 대전시 제공
회덕IC 연결도로 건설 공사 위치도 / 대전시 제공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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