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해 신호대기중 잠든 예천 공무원...경찰에 덜미
입력: 2022.04.19 07:53 / 수정: 2022.04.19 07:53
예천군청 전경/예천=이민 기자
예천군청 전경/예천=이민 기자

[더팩트ㅣ예천=이민 기자] 경북 예천에서 공무원이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됐다.

18일 예천군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0시 20분쯤 예천군청 공무원 A(6급 ) 씨가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 신호대기 중 정차한 채 잠이 들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수준인 0.08%로 파악됐다.

앞서 예천군에서는 지난달 29일 오후 2시쯤 용궁면 행정복지센터 공무원 B(7급)씨는 용궁면장 등 공무원 5명과 점심식사 자리에서 함께 술을 마시고 사무실로 복귀한 뒤 술에 취한 상태로 관용차를 몰고 업무에 나섰다가 음주단속에 적발됐다.

B씨의 적발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1%로 면허취소 수준 이었다.

예천군 관계자는 "A씨의 음주운전 적발 사실은 알고있다"며 "경찰 수사결과에따라 징계수위가 결정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코로나19 시기인 지난 2020년 3월 25일 자신의 생일날 간부공무원들과 술판을 벌여 물의를 일으킨바 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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