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여론조사] 부산교육감 후보 지지도 하윤수 34.2%-김석준 30.6%
  • 조탁만 기자
  • 입력: 2022.04.19 06:00 / 수정: 2022.04.19 10:47
교육정책, 보수성향 46.6%-진보성향 33.2%
오는 6·1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부산시교육감 선거가 진보 성향인 김석준 현 교육감과 중도·보수 후보로 선출된 하윤수 전 부산교대 총장 간 양자 대결구도로 흘러가고 있다./하윤수 캠프 제공.
오는 6·1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부산시교육감 선거가 진보 성향인 김석준 현 교육감과 중도·보수 후보로 선출된 하윤수 전 부산교대 총장 간 양자 대결구도로 흘러가고 있다./하윤수 캠프 제공.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부산교육감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 간 양자 대결 지지도 조사에서 하윤수 예비후보가 김석준 현 교육감을 3.6%포인트 앞섰다.

19일 <더팩트> 부산·경남 취재본부가 여론조사기관 ㈜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6~17일 부산시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 대상으로 부산교육감 후보 지지도를 여론조사 한 결과, 하 예비후보는 34.2%, 김 교육감은 30.6%로 각각 집계됐다.

이어 기타 5.0%, 없다(12.4%)거나 모른다(17.8%)는 유보층 30.2%로 나타났다.

성별 지지도를 보면 남성은 하윤수 예비후보를, 여성은 김석준 교육감을 지지하는 성향을 보였다. 남성은 하윤수 40.6%, 김석준 29.9%, 기타 4.9%, 없음 12.4%, 모름 12.1% 등으로 나타났다. 여성은 김석준 31.3%, 하윤수 28.1%, 기타 5.1%, 없음 12.3%, 모름 23.1% 등으로 집계됐다.

연령별을 살펴보면 40대에서 김 교육감이, 그 외 연령대는 하 예비후보가 앞선다. 만 18-20대는 하윤수 30.0%, 김석준 24.8%, 기타 5.4%, 없음 18.9%, 모름 21.0%으로, 30대는 하윤수 36.0%, 김석준 26.6%, 기타 3.3%, 없음 16.6%, 모름 17.5% 등으로 나타났다. 40대는 김석준 38.3%, 하윤수 31.3%, 기타 3.0%, 없음 12.8%, 모름 14.5%으로, 50대는 하윤수 34.3%, 김석준 33.7%, 기타 7.0%, 없음 8.0%, 모름 17.1%으로 조사됐다. 60세이상은 하윤수 36.7%, 김석준 29.5%, 기타 5.5%, 없음 9.8%, 모름 18.5%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중서부권에서는 하 예비후보와 김 교육감의 지지도는 동일했다. 그 외 지역에선 하 예비후보가 모두 앞선다. 서부권은 하윤수 36.1%, 김석준 33.0%, 기타 3.6%, 없음 11.0%, 모름 16.3%으로 나타났다. 중서부권은 하윤수 34.8%, 김석준 34.8%, 기타 4.6%, 없음 6.6%, 모름 19.2%으로 집계됐다. 중동부권은 하윤수 31.9%, 김석준 28.9%, 기타 5.4%, 없음 15.0%, 모름 18.8%으로, 동부권은 하윤수 33.5%, 김석준 26.6%, 기타 6.5%, 없음 15.9%, 모름 17.5%으로 각각 조사됐다.

선호하는 교육정책 성향에 대해선 보수성향 46.6%, 진보성향 33.2%, 잘모르겠다 20.2%로 조사됐다. 남성과 여성 모두 보수성향이 높게 나타났다. 남성은 보수성향 49.6%, 진보성향 33.2%, 잘모르겠다 17.3%로 여성은 보수성향 43.8%, 진보성향 33.3%, 잘모르겠다 22.9%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40대에서 진보성향이 높았고, 그 외 연령대에서는 보수성향이 높게 조사됐다. 만 18~20대는 보수성향 42.0%, 진보성향 28.1%, 잘모르겠다 29.9%, 30대는 보수성향 50.8%, 진보성향 32.2%, 잘모르겠다 17.0%, 40대는 진보성향 43.4%, 보수성향 39.7%, 잘모르겠다 16.9% 등으로 각각 나타났다.

50대는 보수성향 46.6%, 진보성향 39.6%, 잘모르겠다 13.8%, 60세이상은 보수성향 50.6%, 진보성향 27.4%, 잘모르겠다 22.0%로 집계됐다.

전지역서 보수성향이 높게 나타났는데, 서부권은 보수성향 43.5%, 진보성향 36.2%, 잘모르겠다 20.4%, 중서부권은 보수성향 44.6%, 진보성향 34.6%, 잘모르겠다 20.8%으로 각각 조사됐다. 중동부권은 보수성향 48.1%, 진보성향 33.1%, 잘모르겠다 18.8%, 동부권은 보수성향 50.0%, 진보성향 29.6%, 잘모르겠다 20.4%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무선 휴대전화가상번호(75%), 유선 RDD(25%) 자동응답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3.3%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이번 부산교육감 선거는 진보 성향인 김석준 현 교육감과 중도·보수 후보로 선출된 하윤수 전 부산교대 총장 간 양자 대결구도로 사실상 굳어진 상황이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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