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모니콜 운전원 대상 ‘역지사지 휠체어 체험’ 서비스
안산도시공사가 지난 14일 와스타디움에서 하모니콜 운전원을 대상으로 역지사지 휠체어 체험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안산도시공사 제공 |
[더팩트ㅣ안산=이상묵 기자] 경기 안산도시공사가 하모니콜 운전원 50명을 대상으로 고객서비스 향상을 위한 체험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하모니콜은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안산시에 거주하는 교통약자를 위한 이동지원 서비스이다.
이번 교육은 하모니콜 운전원이 고객인 교통약자가 되어 운행 서비스를 점검하고 개선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과속, 급정거 경사로 이동 상황 등 운행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성 체험 및 안전강화 교육중심으로 진행됐다.
공사는 체험교육으로 고객과의 공감대 형성과 운전원의 안전한 운행환경을 조성해 하모니콜 고객 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영삼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하모니콜 서비스는 고객의 안전이 우선으로 운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불편을 제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러며 "하모니콜과 바우처택시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보다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하모니콜은 안산시로부터 위탁받아 안산도시공사에서 운영하는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으로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하모니콜 차량 60대와 바우처택시 59대 등 총 119대를 운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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