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종태 시장 예비후보 '대전경제 대전환 5대 비전' 공약
입력: 2022.04.18 13:55 / 수정: 2022.04.18 13:55

경제부시장·반값 대중교통 요금 등 약속

장종태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18일 대전시의회에서 주요 경제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 대전 = 김성서 기자
장종태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18일 대전시의회에서 주요 경제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 대전 = 김성서 기자

[더팩트 | 대전=김성서 기자] 장종태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대전경제 대전환 5대 비전을 통해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민생 회복에 나설 것"이라며 주요 경제공약을 발표했다.

장 예비후보는 18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제부시장 임명 △소상공인 코로나 손실보상 강화 △보편적 복지 실현 △반값 대중교통요금 실시 △동·서 지역 균형발전 등 5대 비전을 발표했다.

그는 "대전경제 대전환 추진을 위해 실무경제 이해도가 높은 경제부시장을 임명하고 시장 직속 대전경제대전환위원회와 국책사업추진단을 설치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 디지털 인재 5만명을 양성하기 위한 ‘디지털 연합대학’을 설립하고 유니콘 기업 지원 및 대기업 유치, 특허 관련 기관 대전 유치 등을 통한 ‘특허 허브’ 조성 등을 제시했다.

소상공인 코로나19 손실보상 강화를 위해 1조 원 규모의 무지개 시민펀드(기금)를 조성하고, ‘대전형 PPP(정책자금을 대출 후 임금과 임대료 등 고정비에 사용할 경우 일정 금액 상환을 면제 또는 감면해주는 제도)’ 도입도 내놓았다.

사람 중심의 보편적 복지 실현을 위해서는 초·중생 아침 급식 실시, 중·고생 무상체육복 지원, 9~24세 여성청소년 생리대 지원, 공공산후조리원, 반려동물장례식장 조성 등도 약속했다.

또 복지·청년정책 업무를 전담할 (가칭)‘대전복지청’을 만들어 별도의 공간에서 시민들이 관련 상담과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자동차 중심 도시인 대전을 대중교통 중심교시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반값 대중교통요금 및 만 18세 이하·65세 이상 어르신 무료 대중교통 요금을 도입한다.

동·서 지역균형발전 추진을 위해 원도심인 서대전시민공원에 복합커뮤니티센터와 지하주차장 등을 조성하는 ‘서대전공원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혁신도시 공공기관 유치 확대, 대전조차장 부지 복합개발, 드론밸리 조성 원도심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

신도심 개발을 위해서는 서구 둔산센트럴파크 조성사업, 남선공원 스포츠테마파크 사업, 유성구 대덕특구 재창조사업 등을 내실있게 추진한다.

장 예비후보는 "대전경제 대전환 5대 비전과 핵심 공약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시민들에게 희망을 드릴 것"이라며 "정확한 결단, 빠른 사업 추진, 소통하는 리더십을 통해 위기의 대전을 살리겠다"고 말했다.

둔산센트럴파크 공약이 4년 전 구청장 출마와 비슷한 공약이라는 지적에 대해선 "4년간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주민들도 상당히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면서 "가장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단절된 공원과 공원의 연결이 부족했고, 샘머리 공원 정부청사 공원 연결하는 것은 그림을 그려놓고 있어 내년쯤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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