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사천=이경구 기자] 경남 사천시는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이 본예산보다 261억원이 늘어난 8513억원으로 확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추경예산안은 지난 15일 열린 제260회 사천시의회 임시회에서 1차추경예산안이 통과했다.
이번 추경은 입주기업 투자유치 지원, 국·도비 보조사업의 시비 매칭,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현안사업 등에 중점을 둔 맞춤형 예산으로 편성됐다.
시는 지방교부세를 포함한 의존재원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 방문 및 건의 등 적극적인 예산 확보 노력을 통해 지방교부세 272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그 결과 올해 지방교부세 규모는 316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672억원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이다.
사천시는 "이번 추경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재정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추가 재원확보를 통해 더 나은 사천으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에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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