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시장 백종원국밥거리의 한 국밥집 앞에 손님들이 줄을 선 모습./ 예산군 제공

[더팩트 | 예산=최현구 기자] 충남 예산군이 먹방의 성지로 발돋움하며 전국의 미식가와 방문객에게 큰 호평을 얻고 있다.

각종 방송 프로그램과 유튜버들의 각종 '먹방(먹는 방송)'에 관내 맛집이 잇따라 소개되면서 평일은 물론 주말마다 식당가가 북적이고 있다.

군을 대표하는 먹거리는 예산 소갈비, 예당 붕어찜, 예당 민물어죽, 삽다리 곱창, 수덕사 산채정식, 예산 장터국밥, 예산국수, 광시 한우 등 8미가 있다.

예산읍내 백종원국밥거리 곳곳에 자리한 국밥집에도 긴 줄이 늘어서고 있으며, 예산국수를 사려고 줄을 서는 풍경도 더 이상 낯설지 않다.

군의 대표 관광지인 예당호 출렁다리와 음악분수를 둘러본 뒤 예당호의 민물어죽과 붕어찜, 민물새우튀김 등을 맛보려는 손님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먹방 열풍으로 우리 군 맛집과 명소들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철저한 위생관리 속에 일정한 맛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도 관리에 나서고 아름다운 관내 관광명소들의 유지 관리를 위해서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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