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백운광장 '주민불편 해소 민・관 TF팀' 운영
입력: 2022.04.15 13:32 / 수정: 2022.04.15 13:32

백운광장 주변지역 대형공사로 불편...구청 7개 부서장과 공사현장 소장 7명 첫모임 가져

광주 남구는 백운광장 주변지역 대형 공사로 인한 각종 불편사항 최소화 하기 위한 민・관 TF팀을 구성했다./남구청 제공
광주 남구는 백운광장 주변지역 대형 공사로 인한 각종 불편사항 최소화 하기 위한 민・관 TF팀을 구성했다./남구청 제공

[더팩트 l 광주=나윤상 기자] 광주 남구가 백운광장 주변지역 대형 공사로 인한 각종 불편 최소화를 위해 ‘주민불편 해소 민‧관 TF팀’을 구성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남구는 14일 “백운광장 주변에서 도시철도 2호선을 비롯한 백운광장 도시재생사업과 초고층 아파트 단지 건설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교통 혼잡 및 보행 불편 민원이 잦아짐에 따라 민‧관이 참여하는 주민불편 해소 TF팀을 구성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현재 백운광장 주변에서는 도시철도 2호선 신설을 위한 공사와 도시재생사업 일환인 스트리트 푸드존 공사 등 공공사업이 펼쳐지고 있다.

또 남양휴튼 공동주택과 대라수 공동주택, 천년가 공동주택, 유탑 공동주택 등 아파트 단지 조성 공사가 동시에 이뤄지고 있는데다, 장미아파트 재건축에 따른 정비 공사도 함께 진행되면서 출‧퇴근길 교통난 및 보행 불편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상태다.

이에 따라 남구는 각종 불편 해소를 위한 민‧관이 참여하는 TF팀을 구성한 뒤 이날 첫 회의를 가졌다.

구청에서는 주민안전 및 공공사업 업무를 총괄하는 안전도시국장을 비롯해 도시계획과, 도시재생과, 안전총괄과, 건설과, 건축과, 주택과, 교통지도과 7개 부서장이 참석했으며, 민간에서는 백운광장 주변 대형 공사현장의 소장 7명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회의에서 각종 공사 추진으로 큰 불편을 겪고 있는 남구 관내 주민들과 광주시민들의 고충 해소를 위해 온 힘을 다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교통 혼잡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공사 완료 때까지 매월 1차례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민원 발생시 수시로 현장 회의를 통해 해당 사업장에 불편 사항을 즉각 전달해 해소 방안을 다각적으로 마련하기로 했다.

또 카카오톡 단체 소통방을 개설해 향후 예상되는 주민불편 관련 내용을 사전에 공유하면서 민원발생 최소화에 힘을 쏟기로 했다.

남구 관계자는 “주민불편 해소 민‧관 TF팀 구성은 지역 공공사업 부분에 대한 공동 협력체계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면서 “관련 부서 공무원과 공사현장 관계자의 유기적인 소통 및 대책 마련으로 주민들의 불편 해소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kncfe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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