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도시 종합계획 수립 등 기후변화 대응 위한 노력 돋보여
광주 서구가 2022년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자치부분 우수상을 수상했다. / 서구청 제공 |
[더팩트 l 광주=나윤상 기자] 광주 서구가 국회 기후변화포럼이 주관하는 '2022년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자치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은 범국민적인 기후변화 대응과 녹색국가 추진에 공로가 큰 단체 또는 개인을 격려하고 모범사례 확산을 위해 2010 제정한 국내 최초의 기후변화 종합 시상이다.
서구는 기후위기 공동대응을 위한 실천을 결의하고자 '기후위기비상행동'을 선포하고 공공·민간분야 태양광설치(전력생산 3395KW), 연료전지 발전소 구축(0.44MW×28기) 및 공공기관 대기전력 차단장치 설치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또 비점오염 저감을 위한 저영향개발 그린빗물인프라 사업을 통해 물순환 선도도시로서의 기반 마련과 미세먼지 저감 및 온실가스 흡수를 위한 녹색공간 조성을 통해 탄소중립 인프라를 구축했다.
녹색기후상 심사위원회는 “서구는 지역 맞춤형 탄소중립도시 종합계획을 수립하였고 2045 탄소중립 선언을 통해 태양광 보급과 수소충전소 설치에 앞장섰으며, 자원순환도시 및 저영향 개발을 통한 물순환 도시를 조성하는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노력이 눈에 띄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서구청 기후환경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서구는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대응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지속가능하며 자원이 순환되는 탄소중립도시 서구 실현을 위해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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