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계운 "도성훈 교육감은 전교조 카르텔로 교육청을 장악했다"
입력: 2022.04.15 07:35 / 수정: 2022.04.15 07:35

14일 범보수 후보 초청 토론회 참석… 원도심·신도시 교육 공약도 발표

최계운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가 14일 범보수 후보 초청 토론회서 기관 부서별 담당 보좌관 명부를 공개하고 있다. /최계운 선거캠프 제공
최계운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가 14일 범보수 후보 초청 토론회서 기관 부서별 담당 보좌관 명부를 공개하고 있다. /최계운 선거캠프 제공

[더팩트ㅣ인천=지우현기자] 최계운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가 14일 시교육감 기관 부서별 담당 보좌관 명부를 공개하며 '전교조 폐해'를 맹비난했다.

그는 이날 인천시교육감 범보수 후보단일화 추진위원회 주최 범보수 후보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전교조 출신의 도성훈 시교육감이 인천교육청 내 30여개 기관 부서에 6명의 보좌관을 정·부 담당자로 배치하고 '전교조 카르텔'로 교육청을 장악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중 한명은 교장공모제 비리로 구속되고 구속을 면한 나머지 보좌관들은 교육감 임기말 모두 그만 둔 것으로 안다"며 "왜 하필 선거철이 되자 그만 뒀는지, 선거지원을 위해 그만 둔 건지 의혹이 한두가지가 아니다"고 덧붙였다.

또 "교장공모제도 전교조 부정·비리 온상으로 전락했다"며 "교육감 전 보조관이 구속되는 등 관련자 6명이 사법처리 된 것은 인천교육계에 있을 수 없는 수치"라고 강조했다.

한편, 최 예비후보는 원도심과 신도시의 교육 격차 해결을 위한 대안으로 원도심에 맞춤형 복합교육센터 설립을 제안했다.

아울러 송도, 청라 등 신도시 과밀학급 문제에 대해선 우선 신도시 학급 환경에 맞게 학급당 인원의 표준안을 마련하고, 자립형 사립고와 특목고를 신설하는 것도 고려하겠다고 강조했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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