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생태체험단지/함양군 제공 |
[더팩트ㅣ함양=이경구 기자]경남 함양군 지리산생태체험단지가 화사한 봄꽃으로 물들고 있다.
지리산생태체험단지는 오는 16일부터 5월8일까지 3주간을 ‘봄꽃축제’ 기간으로 정하고 방문객들이 아름다운 꽃들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체험단지 내 3만8000㎡의 넓은 면적에 새봄을 맞아 튤립과 꽃잔디 등 30여종의 꽃들은 오는 16일부터 본격적인 개화를 시작해 20일 전후로 만개할 것으로 보인다.
축제기간 동안 지역민이 참여해국수, 봄나물비빔밥 등 먹거리를 판매하고 매주 일요일은 소규모 연주회(통기타)를 가질 예정이다.
함양군 마천면에 있는 지리산생태체험단지는 지리산권 동식물을 체험하는 생태체험관을 비롯해 피크닉장, 방갈로 6동, 황토체험관 6동 등이 있고 학습과 체험, 휴양이 가능한 곳이다.
지리산생태체험단지 관계자는 "당초 입장료를 받고 유료로 축제를 하려고 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소규모로 축제를 축소해 개최하기로 했다"라며 "많은 분들이 지리산생태체험단지를 찾아 아름다운 꽃들의 향연을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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