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출신’ 김선호・정성홍, 민주・진보교육위해 단일화 합의
입력: 2022.04.14 16:37 / 수정: 2022.04.14 16:37

윤석열 정부의 고교 서열화와 획일화된 입시경쟁부활에 맞설 민주・진보교육 절실

[더팩트 l 광주=나윤상 기자] 원칙적 단일화를 약속했던 ‘전교조 출신’ 김선호, 정성홍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가 단일화를 공식선언했다.

14일 광주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광주민주진보교육감 후보 단일화 기자회견을 가졌다.

전교조와 교육단체로 이루어진 광주민주진보교육감 후보단일화 추진위원회는 “광주시민들은 이명박 정권의 고교 서열화 교육, 박근혜 정권의 국정 역사 교과서를 통한 이데올로기 주입 교육에 맞서는 광주교육을 선택하였다.” 며 “윤석열 정부의 획일화된 입시교육의 부활에 다시 더불어 살아가는 민주시민들의 평등교육이란 광주시민의 요구에 응답할 교육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선호,정성홍 광주시 교육감 예비후보는 민주・진보교육위해 단일화 합의를 전격 선언했다. / 광주 = 나윤상 기자
김선호,정성홍 광주시 교육감 예비후보는 민주・진보교육위해 단일화 합의를 전격 선언했다. / 광주 = 나윤상 기자

김 후보는 “유・초・중・고등학교 교육과 무관한 교수, 총장 출신이 시 교육감 후보로 나선 것은 깨끗해야 할 교육현장을 정치현장으로 물들고 있다.” 고 안타까워 하며 “광주교육을 정치권으로부터 사수하기 위해서 단일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보수교육이 100년, 진보교육은 이제 12년 이루어졌다.“며 “진보교육은 계속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고 말했다.

단일화 추진위원회는 민주・진보교육감 후보 선정이유로 후보들이 살아온 삶과 유・초・중・고등학교 경험 유무, 광주진보교육 11대 의제 동의 부분을 들었다.

단일화 방식과 시기는 추후 정하기로 했으며 4월내 단일화를 이뤄내기로 일정에 합의했다.

이번 단일화를 통해 전교조 출신 교육감과 비전교조 출신 교육감 구도로 바뀔 공산이 커졌다

kncfe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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