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희 전 진주시장이 산청군수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산청=이경구 기자

[더팩트ㅣ산청=이경구 기자]이창희 전 경남진주시장이 14일 6·1지방선거에 국민의힘 산청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산청군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행정과 예산에 관한 능력은 그 누구와 견주어도 부족함이 없다"며 "산청 미래 50년을 위한 예산 전문가 다운 진정한 면모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회에서 27년간 여러 부처의 예산을 다뤄본 경험으로 산청군 예산 1조원 시대를 열겠다"고 했다.

그는 보건소 시설과 인원을 확충해 1급 발암물질인 라돈 전수 검사 모든 농가 시행, 모든 농가 폐 질환 검사 시행, 1차 검사 후 정밀검사 대상자 진주 소재 종합병원과 협업 2차 정밀검사 추진을 공약했다.

또 곶감·딸기·양봉 등 농산물의 포장지와 택배비를 지원, 농작물 종합교육장 설립, 인터넷 판매망 확충과 교육·홍보비 지원 등을 약속했다.

2010년~2018년 진주시장을 지낸 이 예비후보는 경남발전연구원장,경남도정무부지사, 국회사무처 기획조정실 행정관리담당, 국회행정자치 위원회,건설교통 위원회,농림행양수산위원회 수석 전문위원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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