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장상수 의장이 혁신의 동구 100년을 확실하게 이끌겠다며 대구 동구청장 출마를 14일 선언했다. / 대구 = 박성원 기자 |
[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대구시의회 장상수(국민의힘) 의장이 혁신의 동구 100년을 확실하게 이끌겠다며 대구 동구청장 출마를 14일 선언했다.
장 의장은 14일 오전 대구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20년간의 의정 활동이 구청장으로서 준비를 위한 여정이었다”며 출마를 공식화했다.
그는 “동구는 지금 대 전환기를 맞고 있다”며 “반세기 동안 동구의 개발을 막아왔던 K-2 이전으로 향후 100년을 좌우할 아주 중대한 시기”라고 말했다.
이어 “미래에 대한 방향 제시, 코로나19로 인해 추락한 민생회복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더 나은 동구를 위해 더 이상 지체할 수 없어 직접 뛰어들기로 결심했다”고 전했다.
또한, 동구의 미래를 위해 △K2 후적지 개발 △양질의 일자리 창출 △ 안심 권역 ICT기반 스마트 규제 혁신지구 지정 △제2대구의료원 동구 유치 △도시계획 규제 완화 △ 교육 및 정주 환경 개선 △ 금호강~팔공산 르네상스 시대 등의 7대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장 의장은 “오랜 예산관리와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동구 경제의 활로를 찾고 미래 먹거리를 만들어 동구의 행복지수를 높이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