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소속 손희역 대전시의원이 13일 대전시의회에서 재선 도전을 선언하고 있다. / 대전 = 김성서 기자

[더팩트 | 대전=김성서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손희역 대전시의원(대덕1)이 "대덕이 소외된다는 말을 듣지 않도록 하겠다"며 재선 도전을 선언했다.

손 의원은 13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전 지역구 최연소 의원으로 당선돼 지난 4년간 열심히 뛰었다"며 "지난 4년간 의정활동을 통해 구민의 가려운 곳을 긁어드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4년 간 구민의 사랑으로 많은 성과를 이뤄냈지만 아직 해야 할 일이 많다"며 "지난 4년 간 밑바탕을 그렸다면 이제 보다 세밀하고 정교하게 지역을 발전시켜 주민 여러분의 가려운 곳을 긁고 불편한 부분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 의원은 "밤길이 어두운 법1동은 더욱 밝게 만들겠다. 법2동은 수목과 계족산 관리, 줄어드는 학생으로 인한 학교 관리가 필요하다"며 "오정동은 인도와 차선 분리, 구청사 이전에 따른 청사 활용 방안 등을 마련하고 대화동은 도심 재개발과 도심 가꾸기 사업 등에 나설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 "뼛속까지 대덕사람인 저는 누구보다 대덕을 잘 알고, 발전을 고대하고 있다"며 "구민의 자랑스러운 아들로서 다시 한 번 지역발전을 위해 달릴 수 있는 기회를 허락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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