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산불 재발화…헬기 16대 투입 진화중  
입력: 2022.04.13 17:13 / 수정: 2022.04.13 17:13
경북 군위에서 발생한 산불이 재발화해 산림 및 소방 당국이 헬기 16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의성소방서 제공
경북 군위에서 발생한 산불이 재발화해 산림 및 소방 당국이 헬기 16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의성소방서 제공

[더팩트ㅣ군위=김채은 기자] 경북 군위에서 발생한 산불이 재발화해 산림 및 소방 당국이 헬기 16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13일 의성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주불이 잡혔던 군위군 삼국유사면 각시산 산불이 이날 새벽 0시 35분쯤 경북 군위군 의흥면 매성리에서 재발화했다. 또 3시간 뒤인 오전 4시 30분쯤 금양리에서도 재발화했다.

다행히 매성리에서 재발화한 산불은 진화돼 현재는 뒷불 감시에 들어갔다.

앞서 지난 10일 군위군 삼국유사면 각시산 해발 560m에서 발생한 산불은 사흘간 화북·화수·매성리 일대로 퍼졌다. 이 불로 인명이나 민가에는 피해가 없었지만, 산림 347ha가 소실됐다.

산림 및 소방당국은 재발화 산불과 잔불 진화를 위해 진화헬기 16대와 진화인력 479명(소방50, 군청429), 진화장비 38대(소방17, 군청21)를 현장에 투입했다. /의성소방서 제공
산림 및 소방당국은 재발화 산불과 잔불 진화를 위해 진화헬기 16대와 진화인력 479명(소방50, 군청429), 진화장비 38대(소방17, 군청21)를 현장에 투입했다. /의성소방서 제공

산림 및 소방당국은 재발화 산불과 잔불 진화를 위해 진화헬기 16대와 진화인력 479명(소방50, 군청429), 진화장비 38대(소방17, 군청21)를 현장에 투입했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산불 진화 현장에는 구름이 많고 습도가 높으며, 3.3㎧의 북동풍이 불고 있다. 오후 7시쯤부터는 시간당 2mm 안팎의 비가 예고돼 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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