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으로부터 부지 받아 공간 재구성 할 것”
남진근 대전 동구청장 예비후보가 12일 대전시의회에서 학교시설 복합화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 대전 = 김성서 기자 |
[더팩트 | 대전=김성서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남진근 대전 동구청장 예비후보가 교육환경 개선 및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해 학교 내에 주민생활에 필요한 공공시설을 설치하는 ‘학교시설 복합화’를 약속했다.
남 예비후보는 12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초등학생 생존수영 교육이 의무화 되면서 수영장 확보를 위한 대전 교육계와 지역사회의 협력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그러나 동구에는 학생들의 생존 수영 교육에 필요한 장소가 태부족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또 "학교시설 복합화 사업을 통해 시설 조성을 위한 부지를 교육청으로부터 제공 받아 수영장·어울림센터·개방형 도서관·운동장 지하 공영주차장 등 시설을 조성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초등학생 생존수영 교육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평생교육·문화·복지·체육 등 다양한 필요를 반영해 공간을 재구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동구 북부와 남부 지역 주민들의 복지시설 부족, 주차난 등의 어려움이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 사회의 문화·체육 수요를 충족시키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 및 원도심의 지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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