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그동안 국민의힘 홍준표(대구 수성을) 의원의 독주 양상을 보였던 6·1 지방선거 대구시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인 김재원 예비후보의 지지가 급상승 하며 오차범위내 접전을 보였다.
11일 내외경제TV와 대구광역일보 공동의뢰로 비전코리아가 지난 9일 대구지역 만18세 이상 남녀 1022명을 대상으로 ‘윤석열 당선인과 협력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대구시장 후보’는 누구인지 조사했다.
이번 조사에서 홍 의원이 30.2%, 김 예비후보가 25.4%, 유영하 예비후보가 14.6% 등을 얻어 홍 의원과 김 예비후보는 오차범위 내인 4.8%의 격차를 보였다.
또한 연령대별로는 홍 의원은 20대에서 43.1%, 30대 42.1%로 월등히 앞서고 김 예비후보는 60대에서 37.8%, 70세 이상에서 35%로 홍 의원을 앞섰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에 가장 큰 기여를 한 후보’라는 질문에는 김재원 37.9%, 홍준표 19.5%, 유영하 7.4% 순으로 응답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ARS 자동응답 유선(25.1%) , 무선(74.9%) 방식으로 조사됐으며 응답률은 6.5%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