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군 삼국유사면에서 난 산불에 대해 산림청이 ‘산불 3단계’를 발령했다. /의성소방서 제공 |
[더팩트ㅣ군위=김채은 기자] 경북 군위군 삼국유사면에서 난 산불에 대해 산림청이 ‘산불 3단계’를 발령했다.
11일 산림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0분쯤 군위군 삼국유사면 화북리 각시산에 난 산불에 대해 ‘산불 3단계’를 발령해 진화 중이다.
전날 오후 1시 10분쯤 난 산불이 어제 오후 9시를 기점으로 바람이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지만 이날 오후쯤 최대풍속 10㎧의 바람을 타고 불길이 다시 확산세를 보였다.
산불 연기로 피해가 예상되는 마을 1곳의 주민 30여명은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진화율은 50%이며, 산림소실 면적은 238ha로 추정되고 있다. 다행히 인명피해나 민가시설에는 피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의성소방서 제공 |
산림·소방·행정당국은 산불진화헬기 39대(산림 27, 국방 8, 소방 4)와 산불진화대원 731명(산불특수진화대원 등 511, 소방 100, 경찰 30, 군 40, 기타 100)투입해 진화 중이지만 산세가 험헤 진화에 장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진화율은 50%이며, 산림소실 면적은 238ha로 추정되고 있다. 다행히 인명피해나 민가시설에는 피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tktf@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