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최재훈 달성군수 예비후보 "달성군 질적 성장 이루겠다"
입력: 2022.04.11 09:57 / 수정: 2022.04.11 09:57

9일 선거사무소 개소식 열고 필승 다짐

10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최재훈 예비후보가 출마 포부를 밝히고 있다 / 최재훈 캠프 제공
10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최재훈 예비후보가 출마 포부를 밝히고 있다 / 최재훈 캠프 제공

[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최재훈 국민의힘 달성군수 예비후보가 9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오는 6월 열리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필승을 다짐했다.

이날 최 예비후보는 "항상 낮은 자세로 군민을 섬기고, 군민이 빛나는 달성을 만들어가겠다"며 "소통 군수가 되어 군민들과 함께 걷는 군정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 "달성군의 양적 성장에 걸맞는 질적 성장을 이루겠다"며 "구체적인 달성발전 공약과 방향을 제시하는 후보를 선택해달라"고 강조했다.

개소식에는 문희갑 전 대구시장, 추경호 국회의원, 곽두섭 전 유가농협 조합장, 윤영현 달성군 노인회장, 박경호 전 달성군수, 하용하 전 달성군의회 의장과 국민의힘 소속 지방선거 예비후보자 및 당원 지지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문희갑 전 대구시장은 "최재훈 예비후보는 한결같이 겸손하고 사람들에게 다정다감한 사람"이라며 "군민들을 제대로 섬길 일꾼"이라고 치켜세웠다.

추경호 국회의원은 "달성군과 당에 대한 애정이 누구보다 깊다"며 "일이나 사람을 대할 때 늘 진정성을 갖고 하기 때문에, 신뢰할 수 있는 일꾼"이라고 말했다.

최재훈 캠프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인 곽두섭 전 유가농협 조합장은 "최재훈 후보라면 누구보다 변화하는 달성군을 잘 이끌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예비후보는 젊은 군수답게 달성군을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교육 1번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24시간제 어린이집 운영, 영어마을 조성 등으로 맞벌이 부모님들의 실질적인 육아 부담을 덜어드리는 동시에 명품 교육인프라를 확고히 다지겠다는 것이다. 또 창업·취업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달성청년혁신센터 건립 등을 통해 청년들이 원하는 일자리에 찾아갈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누구나 살고 싶은 명품도시 조성을 위해 선진도시형 주거환경을 구축하고, 도시계획 변경을 통한 지역개발 민간투자 활성화 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테크노폴리스에 종합병원 유치·설립을 추진하고, 달성군이 첨단생태문화예술복합도시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과 자연환경을 활용한 관광벨트를 구축해 500만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자신이 젊고 깨끗한 후보라는 점을 내세우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군수로 당선된다면 "한결같이 지역발전을 위해 봉사한다는 확고한 신념을 갖고 달성군의 더 나은 미래, 새로운 내일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1981년 달성에서 태어난 최 전 시의원은 대구 대건고와 서울대를 졸업하고, 영국 요크대에서 사회정책 석사 학위를 받았다. 대구시의원, 추경호 국회의원 보좌관, 윤석열 대선후보 달성군 선거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 등을 지냈으며, 국민의힘 대구시당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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