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과 의성, 칠곡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라 2명이 다치고, 44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칠곡소방서 전경/ 김채은 기자 |
[더팩트ㅣ김천·의성·칠곡=김채은 기자] 경북 김천과 의성, 칠곡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라 2명이 다치고, 44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11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43분쯤 김천시 지좌동의 한 대나무밭에서 쓰레기 소각 부주의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불로 화재 진화를 시도하던 A씨(70대·여)가 얼굴과 오른쪽 손발에 2도 화상 등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대나무 밭(86㎡) 일부가 불에 탔다.
또 같은 날 오전 10시 32분쯤 의성군 금성면의 한 창고에서 쓰레기 소각 부주의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불로 화재 진화를 시도하던 B씨(60대·여)가 얼굴에 1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창고(102㎡) 일부가 불에 타 소방서추산 63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이보다 앞서 같은 날 오전 8시 8분쯤 칠곡군 지천면의 한 자동차부품 제조 공장에서 산소절단기 불티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불로 공장 4동(752㎡)과 완제품 4000여개, 제조 설비, 집기류 등이 불에 타 소방서추산 44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 화재에 대한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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