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영덕 야산서 산불 잇따라…인명피해 없어
입력: 2022.04.09 16:21 / 수정: 2022.04.09 16:21
경북 영덕과 봉화의 야산에서 산불이 나 산림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봉화 산불/산림청 제공
경북 영덕과 봉화의 야산에서 산불이 나 산림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봉화 산불/산림청 제공

[더팩트ㅣ영덕·봉화=김채은 기자] 경북 영덕과 봉화의 야산에서 산불이 나 산림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9일 오후 1시 42분쯤 영덕군 영해면 벌영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1대, 장비 3대, 인력 50명을 투입해 1시간여만에 큰 불길을 잡고 현재 잔불 정리 중이다.

이 불로 산림이 0.2ha가 소실됐다.

앞서 이날 오전 9시 49분쯤 봉화군 석포면의 산 1-231에서 산불이 인근 국유림으로 번졌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13대, 인력 181명을 투입해 이날 낮 12시 15분쯤 완전히 진화했다.

이 불로 국유림 3ha가 소실됐다.

경찰과 산림당국은 정확한 산불 원인과 피해 면적 등을 조사 중이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임상섭 국장은 "전국적으로 건조 특보와 경보가 발효돼 있으며 산불 위험도가 높다"며 "산림과 인접한 곳에서는 화기 취급에 주의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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