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2시 대구시청 앞에서 대구시장 출마선언
기본소득당 신원호 대구시당위원장이 8일 오후2시 대구시청 앞에서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 대구 = 박성원 기자 |
[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기본소득당 신원호 대구시당위원장은 8일 오후 2시 대구시청 앞에서 “대구 시민의 새로운 선택지가 되겠다”며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신 위원장은 “14년간 지역에서 든든한 일꾼으로 대구시민들 곁에서 함께 했다”며 “서른 여섯 청년 후보가 누구나 살고 싶은 대구의 오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누구나 살고 싶은 대구를 위해 △대구형 기본소득 △부동산 불로소득 타파 △유니버셜 디자인의 3가지를 비전으로 제시했다.
모든 시민에게 매달 10만원 ‘대구형 기본소득’을 도입하고, 부동산 불로소득을 잡아 안정된 주거정책과 누구나 성별, 나이, 장애 유무등으로 제약받지 않고 안전하고 편리하도록 모든 정책을 보편적으로 접근하고 누릴 수 있게 설계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모든 시민을 세심하게 배려하고 포용하는 대구, 대구시민 누구도 폭력과 혐오에 놓이지 않고 치유와 회복을 지원하는 대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기득권 정당대신 대안 정당, 낡은 정치인 대신 청년 정치인, 낡은 정책 대신 기본소득으로 새로운 진보로 대구시민의 새로운 선택지가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