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화된 배달, 어르신 일자리와 연계...도보와 자전거로 배송 가능토록 해
/조지훈 선거사무실 제공 |
[더팩트 | 전주=고민형 기자] 조지훈 전주시장 예비후보가 어르신 일자리 확대를 위해 ‘그린 배송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조 예비후보는 생활패턴 변화로 배달이 일상화됨에 따라 이를 어르신 일자리와 연계해 그린 배송 인프라, 즉 동네별 배송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8일 발표했다.
이는 환경까지 생각한 정책으로, 치킨, 피자 등의 음식과 청과물 등 상품을 어르신들이 도보나 자전거를 통해 배송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이 같은 배송 시스템은 시민들의 편안한 삶과 생활비를 절약을 위해 제시한 ‘15분 도시’ 정책을 통해 충분히 실현 가능한 어르신 일자리 정책이라고 조 예비후보는 설명했다.
이에 ‘15분 도시’를 위해 그린 5개 권역에 물류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각 지역의 시니어클럽과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배송 수수료를 낮춰 소상공인들의 그린 배송 시스템 참여를 유도, 주민 간 거리감까지 줄여주는 효과도 불러올 수 있다고 조 예비후보는 내다봤다.
조지훈 전주시장 예비후보는 "어르신들의 경제활동을 통한 사회 참여는 공공 영역에서만 확장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며 "시대 변화에 따라 어르신 일자리도 다양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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