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업계 휴·실직자 등 관광업계 종사자 187명 모집
광주광역시청사 전경./ 광주광역시 제공 |
■ 광주시, 관광지 방역·관리요원 187명 모집
광주시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관광업계 휴·실직자 등 관광업계 종사자를 주요 관광지에 방역·관리요원으로 배치하는 ‘관광지 방역·수용태세 개선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오미크론 확산에 따라 관광지 방역을 강화하는 한편 코로나 일상 시대에 관광지를 찾는 사람이 증가할 것을 대비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은 정부 추경 반영에 따라 24억6800여 만원을 들여 내달부터 10월까지 관내 주요 관광지 43개소에 187명의 방역·관리요원을 투입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관광지 방역 요원 채용은 공개채용을 원칙으로 자치구에서 자율적으로 추진한다.
대상은 ①관광업계 실·휴직자, 휴·폐업한 관광분야 자영업자, 관광통역 안내사 ②관광분야 특수형태근로종사자, 여행사대표(재난지원금 지급기준 해당자) ③관광관련 학과 졸업자 중 미취업자로, ①~③의 순서대로 우선 선발한다. 자세한 모집요강과 선발기준은 자치구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서류 및 면접심사 등을 거쳐 최종 선발한다. 광주시는 사업 시행에 앞서 이달 중에 자치구별로 방역·관리요원을 모집하고 교육을 거쳐 내달부터 주요관광지에 배치·운영할 계획이다.
광주시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발대식./ 광주시 제공 |
■광주시, 청년공동체 활성화 지원 ‘시동’
광주시는 최근 지역과 함께 다양한 분야의 공익활동을 추진할 ‘광주시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발대식을 열고 활동 계획을 공유했다. ‘광주광역시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행정안전부와 지자체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공동체를 발굴 및 육성하고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 1월26일부터 2월18일까지 청년공동체를 모집한 결과, 총 31개 공동체가 접수해 치열한 경연을 거쳐 총 7개팀이 선정됐다.
선정된 7개 청년공동체는 △말바우 전통시장 내 예비 청년 창업자들에게 무료공간 대여 및 맞춤형 교육을 실시 할 ‘바우푸드협동조합’ △영세 상공인을 대상으로 영상콘텐츠 제작과 컨설팅을 제공할 ‘뉴웨이브협동조합’ △프리마켓을 기획 및 운영하는 ‘드림웨이브’ △뮤지컬 관련 다양한 경험을 제공 할 ‘문화공동체 딴청’ △지역 청년 예술인들과 소통하고 지역주민들에게 공연으로 위로와 격려를 줄 ‘메타버스’ ▲지역의 차(茶)를 홍보하고 다도문화를 활성화 할 ‘청춘발산협동조합’ ▲청춘발산마을 내 빈집을 철거해 지역 주민들과 농장을 조성하고 수확물을 판매해 기부할 ‘도시고르’ 다.
■봄철 유행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당부
광주시는 봄철 유행하는 감염병인 수두, 수족구병, 유행성이하선염, 로타바이러스 등의 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예방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수족구병은 평균적으로 5월부터 본격 증가해 6월 말 최대 발생하고,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은 매년 4월∼6월과 10월∼이듬해 1월까지 많이 발생한다. 수두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말하거나 재채기를 할 때 나오는 비말, 피부병변과 접촉해 감염되며 어린이에게 감염력이 높다. 집단 발병을 방지하기 위해 환자는 수포 발생 후 딱지가 앉을 때까지 개인위생수칙을 지키고 집단시설은 추가 전파 예방을 위해 소독 등 청결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수족구병은 5세 이하 영유아에게 주로 발생하는 질병으로 발열, 손과 발 수포, 입안 궤양 등 증상을 보인다. 주로 감염된 사람의 호흡기 분비물 또는 대변을 통해 전파된다. 감염된 사람이 손을 씻지 않은 채 다른 사람과 접촉하거나 물건의 표면을 오염시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로타바이러스는 고열, 설사, 복통 등을 유발하고 집단생활을 하는 유·소아에게서 주로 발생한다. 예방과 추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집단시설 환경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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