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자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가 청소년 유권자들이 내놓은 정책에 대해 적극 소통하고 이들이 주인이 되는 광주교육을 약속했다./박혜자 제공 |
[더팩트 l 광주=허지현 기자]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가 청소년 유권자들이 내놓은 정책에 대해 적극 소통하고 이들이 주인이 되는 광주교육을 약속했다.
7일 박 예비후보는 "광주청소년정책연대 출범을 환영하며 청소년들이 주인이 되는 광주교육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한 광주청소년정책연대는 광주시장, 광주시교육감 등 제8회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에게 ‘청소년이 보이는 14대 정책과제’를 제안했다.
이들은 △대안학교 예산지원 확대 및 학교 밖 청소년 학습권 보장 △청소년문화의집과 생활형청소년자율공관 확충 △청소년 노동인권교육 편성 △학교운영위원회 구성원에 학생대표 참여 보장 △학내 청소년 동아리 활동 및 청소년 단체 활동 활성화 등을 요구했다.
박 예비후보는 "그간 청소년들은 참정권이 없어 투표권을 행사하지 못했다"며 "그렇다보니 이들을 위한 정책과 공약이 부족했다"고 밝혔다.
이어 "청소년정책연대의 활동이 더 좋은 광주교육을 만들 수 있도록 저도 큰 힘을 보태겠다"며 "‘10대 시민’인 청소년의 정책제안 목소리에 충분히 귀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혜자 광주광역시교육감 예비후보는 제19대 국회 의정활동으로 쌓은 경험을 통해 특별예산 확보에 뛰어난 능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까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으로 재직하면서 코로나19로 학교가 문을 닫을 위기에서 e-학습터를 개발하는 등 교육 중단을 막으며 미래교육의 방향을 제시했다. 또 청렴도를 2등급까지 향상 시키는 등 공정한 교육을 실현할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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