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경인전철·고속도로 지하화… 내항 항만도시도 조성하겠다"
입력: 2022.04.07 17:21 / 수정: 2022.04.07 17:21

7일, 1차 지역균형발전프로젝트 발표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예비후보가 중구 서해도로 353 상상플랫폼에서 1차 지역균형발전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있다. /유정복 캠프 제공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예비후보가 중구 서해도로 353 상상플랫폼에서 1차 지역균형발전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있다. /유정복 캠프 제공

[더팩트ㅣ인천=지우현기자]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예비후보가 경인고속도로·경인전철을 지하화하고 내항 일대를 항만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7일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이날 중구 서해도로 353 상상플랫폼에서 이 같은 내용의 1차 지역균형발전프로젝트를 발표했다.

그는 "경인전철·경인고속도로 지하화로 단절된 도심을 연결해 생활·경제권을 통합하고 지상에 공원·문화·체육시설 등을 꾸며 도시를 확 바꿀 것"이라며 "전철·고속도로 주변은 인천의 핫플레이스로 재탄생하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 노후건물 안전진단·용역비 지원, 문화·체육시설과 주차공간 설치, 원주민 재정착 위한 금융·주택정책지원 등으로 원도심 활성화 방안을 추진한다.

해안 둘레길·자전거길 설치, 아라뱃길 관광·스포츠 복합단지 조성 등 지역균형발전 정책도 병행한다.

그는 인천항 내항 일대를 중장기적으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한 동북아 최고의 명'물'도시(하버시티)로 조성하는 그랜드 비전도 내놨다.

유 예비후보는 "우선 1‧8부두를 수변과 근대문화발상지란 특징을 살려 해양관광복합단지 조성, 아쿠아리움 설치 등을 추진하고 항만 주변을 재개발해 관광, 산업, 주거 복합의 꿈의 신도시로 탈바꿈시킬 것"이라고 약속했다.

중장기적으로 내항에 쇼핑‧위락‧거주의 해저‧해상도시를 꾸며 해양도시 위상 제고와 시민들의 친수 여가 증대 등을 도모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그는 "영종‧강화도, 청라, 수도권매립지 일원에 뉴홍콩시티를 조성하고 GTX구축‧도시철도 3호선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구축해 지역 곳곳을 편리하고 쾌적한 ‘새로운 인천’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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