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원예산업종합계획 평가 4년 연속 'A등급' 달성
입력: 2022.04.07 16:59 / 수정: 2022.04.07 16:59

"산지유통 활성화자금 무이자 30억원 인센티브 받는다"

남원시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2년 원예산업종합계획 이행실적 연차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남원시 제공
남원시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2년 원예산업종합계획 이행실적 연차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남원시 제공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2년 원예산업종합계획 이행실적 연차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7일 시에 따르면 원예산업종합계획은 원예농산물의 생산·유통·종합육성을 통한 통합마케팅 활성화 5개년 계획(2018~2022년)으로 이번 평가는 전국 119개 광역·지자체와 광역농업법인을 대상으로 원예산업종합계획 이행노력, 생산분야, 유통분야 3개 항목 5개 지표에 대한 목표대비 달성도로 평가됐다.

특히 남원시는 이번 평가에서 통합마케팅조직‧ 참여조직 원예농산물 조직화 취급액 등 조직화 출하실적과 함께 통합마케팅확대 및 유통부분 1000억원의 매출실적을 달성하고 샤인머스캣, 사과대추 품목 확대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 A등급 달성에 따라 2022년 농산물 산지유통관련 국비사업 우선선정 자격과 관내 통합마케팅조직(남원조합공동사업법인 및 관내 5개농협)에 산지유통 활성화자금 무이자 30억원 인센티브를 받는다.

앞서 2017년 원예산업종합계획을 승인받은 남원시는 농산물 공동브랜드 '춘향愛인'으로 출하되는 우수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확보 및 유통활성화를 위해 5개 농협으로 구성된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을 운영해왔다.

특히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난 2020년도에 산지유통혁신조직으로 선정돼 그동안 산지유통활성화자금 인센티브와 금리차등 지원을 받고 있다.

이러한 자금은 통합마케팅 참여조직인 관내 5개 농협에서 농가 선지급금, 계약재배에 따른 계약금 등 원물확보 및 농자재 일괄구입을 위한 운영자금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농업인과 조공법인 및 농협조직, 시가 함께 노력해 이뤄낸 성과인 만큼 앞으로도 공선조직육성 및 온라인판매 활성화를 통해 통합마케팅 출하 비중을 높이는 등 산지조직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면서 "안정적 판로 확대 및 산지유통 활성화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확대해 2022년 목표액인 1100억원을 달성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과 마케팅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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