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거창 시대 열 수 있게 한 번 더 기회 달라"
구인모 거창군수가 7일 군청앞 로타리에서 6·1 전국동시 지방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거창=이경구 기자 |
[더팩트ㅣ거창=이경구 기자]구인모 경남거창군수가 7일 6·1 전국동시 지방선거 예비후보에 등록하고 재선출마를 선언했다.
구 예비후보는 이 날 군청앞 로타리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출마를 결정하기까지 많은 고민과 갈등이 있었다"며 "어렵고 힘든 고난의 길이지만 군민과 손 잡고 그 길을 다시 한번 걸어야 하겠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4년간 깨끗한 군정, 청렴한 군수로서 오로지 군민만을 보고 달려왔다"며 "검증된 4년을 바탕으로 누구나 살고 싶은 미래 거창 시대를 열 수 있게 한 번 더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덧붙였다.
이어 "경남 인구 군부 1위, 예산 1조원시대, 농업소득 1억원시대, 산림관광 100만 시대, 화장장 건립,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시대를 열기 위해 노력하겠다"했다.
또 "4년이라는 시간을 한 번 더 주신다면 한 단계 성숙된 모습으로 군민과 소통하고 함께 머리를 맞대 군정이 앞으로 나갈 수 있도록 온몸을 바쳐 일하겠다"밝혔다.
거창군은 구인모 군수의 예비후보 등록으로 군수의 직무와 권한이 자동 정지됨에 따라 김태희 부군수가 6월 1일까지 군수의 권한을 대행하게 된다.
군은 이날 권한대행 체제 전환 등에 대한 사실을 공문을 통해 경남도와 거창군의회에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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