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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지방선거에서 대구시장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재원 예비후보가 "홍준표 후보의 정책 뒤집기에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지난 3일 오후 '만남의날' 행사에서 발언하는 김재원 예비후보 / 대구 = 박성원 기자 |
[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6·1지방선거에서 대구시장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재원 예비후보가 “홍준표 후보의 정책 뒤집기에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홍준표 후보가 대구시민의 숙원사업인 구미 해평취수장 물 공급을 백지화하는 방안을 공개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낙동강 상류지역 댐 물을 끌어들여 대구에 공급하겠다는 것인데 대구와 구미시의 해평취수장 공동 이용 협약을 정면으로 부정한 것”이라 비판했다.
그는 “홍 후보의 이런 행보는 대구시민의 바램을 한 순간에 물거품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라며 “전임 대구시장들이 각고의 노력 끝에 마련한 정책들은 다 갈아엎겠다는 것이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홍 후보의 종잡을 수 없는 정책 뒤집기에 대구시민의 삶만 피폐해지는 것은 아닌지 심히 우려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