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원예산업·농협산지유통 전국 1위 쌍끌이 수상
입력: 2022.04.07 10:27 / 수정: 2022.04.07 10:27

4년 연속, 산지유통종합평가 통합마케팅 최우수 선도 조직 입증

임실군이 원예산업과 농협산지유통 분야 평가에서 모두 전국 1위를 휩쓸면서 통합마케팅 최우수 지자체로 우뚝 섰다. 사진 임실군청 전경. /임실군 제공
임실군이 원예산업과 농협산지유통 분야 평가에서 모두 전국 1위를 휩쓸면서 통합마케팅 최우수 지자체로 우뚝 섰다. 사진 임실군청 전경. /임실군 제공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임실군이 원예산업과 농협산지유통 분야 평가에서 모두 전국 1위를 휩쓸면서 통합마케팅 최우수 지자체로 우뚝 섰다.

7일 군에 따르면 먼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2년 원예산업종합계획 이행실적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과 함께 전국 지자체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임실군은 4년 연속 A등급이라는 영예를 안게 됐다.

또한 함께 시행된 농협조직분야 산지유통종합평가에서도 임실군조합공동사업법인이 A등급에 전국 1위의 쾌거를 이룸으로써 무이자자금 33억원을 배정받게 됐다.

원예산업종합계획은 원예농산물 생산과 유통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5개년(2018~2022년) 종합 육성계획이다. 이번 평가는 원예산업종합계획(2018~2022년)의 정상 이행 여부 점검을 통해 지자체의 역할 강화 및 통합마케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됐다.

전국 125개소(지자체 114, 품목광역조직 11)를 대상으로 이행노력‧생산‧유통 분야 3개 항목 6개 지표에 대한 목표 대비 달성도 등을 평가했다.

군은 올해에도 농협과의 협력사업으로 6억여원의 자체 사업비를 투입하는 등 원예농산물 통합마케팅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임실군 통합마케팅 전문조직인 임실군조합공동사업법인(APC)은 매년 30% 이상 성장, 2021년에는 통합마케팅 취급 실적이 245억원에 이르는 등 역대 최대의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이로써 임실군 통합마케팅이 전국 최우수 선도 조직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4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고, 전국 1위를 거머쥔 것은 원예산업발전을 위한 행정‧농협‧조공과의 협력을 통한 그간 노력들의 값진 결실이라는 평가다.

심 민 군수는 "이 같은 영예로운 실적은 지역 농업인들의 노력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농민을 위해 다각적인 마케팅을 추진함으로써 농가 소득을 증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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