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세종시장, 대통령 세종집무실 이행방안 등 건의
입력: 2022.04.06 17:24 / 수정: 2022.04.06 17:24

"행정수도 완성 위해 새 정부와 긴밀한 협력"

이춘희 세종시장은 6일 제20대 대통령 당선인과 시도지사 간담회에 참석해 지역 현안의 국정과제 반영을 건의했다. / 세종시 제공
이춘희 세종시장은 6일 '제20대 대통령 당선인과 시도지사 간담회'에 참석해 지역 현안의 국정과제 반영을 건의했다. / 세종시 제공

[더팩트 | 세종=박종명 기자] 이춘희 세종시장은 6일 서울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당선인과 시도지사 간담회’에 참석해 ‘7대 공약과제 이행 방안’과 ‘시 현안과제’를 건의했다.

이 시장은 대통령 세종집무실은 당선인 취임 후 세종청사 1동 국무회의장을 활용하고, 12월 입주 예정인 세종청사 중앙동(신청사)에 집무실을 마련한 뒤 2027년 국회 세종의사당 개원에 맞춰 비서동과 관저를 포함한 세종집무실을 신축하는 방안을 건의했다.

또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을 도시 건설과 연계해 추진하고, 행정수도 세종과 경제수도 서울 간 철도 직결을 통해 정치행정수도 세종의 교통 여건을 대폭 개선해 줄 것을 제안했다.

세종스마트시티국가시범도시, 도시첨단산단·공동캠퍼스부지, 세종스마트국가산단의 특화산업을 연계해 충청권 메가시티의 마중물 역할을 할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 지정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윤 당선인에게 "앞으로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대통령 세종 집무실 설치 등 행정수도 세종이 완성될 수 있도록 새 정부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겠다"며 "올해로 출범 10주년을 맞이한 세종시가 조직 자율성, 자치재정권, 자치경찰권 등이 강화된 자치분권 선도도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세종시법 전면 개정’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간담회에 앞서 김병준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장을 만나 핵심 현안이 국정과제에 채택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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