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코로나19로 중단된 축제 3년 만에 재개
  • 최영규 기자
  • 입력: 2022.04.06 16:22 / 수정: 2022.04.06 16:22
소규모 ‘학생참여’ 중심…수익금은 산불 피해 성금
목원대학교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대면 축제를 3년 만에 재개했다. / 목원대 제공
목원대학교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대면 축제를 3년 만에 재개했다. / 목원대 제공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목원대학교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대면 축제를 3년 만에 재개했다.

목원대 총학생회는 6일 오후 2시부터 오후 9시까지 대운동장에서 ‘벚꽃제: 봄은 왔고, 너만 오면 돼’를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총학생회는 "코로나 학번들의 캠퍼스 낭만에 대한 갈증을 조금이나 해소하게 해주기 위해 대면 축제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2020년에는 코로나 19로 인해 축제를 열지 못했고, 지난해에는 온라인 콘텐츠에 현장 행사를 가미한 온·오프라인 복합형 축제를 진행했다.

총학생회는 이번 벚꽃제를 야외에서 진행하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여 인원을 동 시간대 299명으로 제한하고, 손소독과 마스크 착용 등의 방역 수칙을 적용했다. 또 푸드트럭 등의 참여도 제한시켜 행사장 내 취식을 제한했다.

총학생회는 예전처럼 대규모 축제를 열기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학생참여’ 중심의 축제를 기획했으며 축제 수익금 전액을 강원 산불피해 성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장자영 총학생회장은 "코로나 이전의 대규모 대면 축제에 비할 수는 없겠지만 학생들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목원대학교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대면 축제를 3년 만에 재개했다. / 목원대 제공
목원대학교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대면 축제를 3년 만에 재개했다. / 목원대 제공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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