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전시당, 시·구의원 비례후보...공개 오디션으로 선발
입력: 2022.04.06 14:16 / 수정: 2022.04.06 14:16

시민이 직접 꾸리는 공약 프로젝트 기획

장철민(대전 동구)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지방선거기획단장이 6일 대전시의회에서 광역·기초의원 비례후보를 시민이 참여하는 공개 오디션 방식으로 뽑겠다고 밝히고 있다. / 대전=최영규 기자
장철민(대전 동구)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지방선거기획단장이 6일 대전시의회에서 광역·기초의원 비례후보를 시민이 참여하는 공개 오디션 방식으로 뽑겠다고 밝히고 있다. / 대전=최영규 기자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 광역·기초의원 비례대표 후보를 시민들이 참여하는 공개 오디션 방식으로 선발한다.

장철민 대전시당 지방선거기획단장은 6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혁신과 변화를 위해 비례후보 선출 과정부터 시민이 참여하는 공개적인 방식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 참여의 지방선거를 만들어야 대전의 변화와 혁신을 만들 수 있다"며 "시민 후보 모집 과정과 후보 선출 일정과 방법에 대해선 실무 협의를 거쳐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장 단장은 "대선 과정에서 '소확행' 공약이 그랫듯이 지방선거의 경우도 시민의 삶과 의사가 공약에 구체적으로 반영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시민이 직접 꾸리는 공약(민주직구) 프로젝트'를 기획중"이라며 "당원 뿐만 아니라 시민·자원봉사자가 함께 공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시민과 구민의 의사가 정확하게 반영되는 틀을 만들겠다" 며 "지역 문제를 같이 이야기하고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모아진 공약은 반드시 지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 기획단장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크게 이겼기 때문에 이번에 큰 변화와 혁신적인 모습이 없으면 지선에서 승리를 점치기 어렵다" 며 "다양한 시도로 시대에 필요한 인재를 찾을 것" 이라고 설명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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