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등 소셜미디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에헤이, 마, 하모(에이 걱정마라 이 사람아 다 잘 될거야)' 부산 홍보 영상의 한 장면. /부산시 제공

[더팩트ㅣ부산=김신은 기자] K힙합과 부산 사투리를 접목한 부산 홍보 영상이 소셜미디어 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 2월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제작한 '에헤이, 마, 하모(에이 걱정마라 이 사람아 다 잘 될거야)' 영상 3편이 3월 30일까지 유튜브, 페이스북, 틱톡 등 소셜미디어에서 약 3억5000만 차례 노출됐고, 1억4600만 뷰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3편의 영상은 부산에서만 볼 수 있는 급커브 길 '산복도로'편, 떼창의 성지인 사직야구장 분위기를 담은 '부산바이브'편, 어묵거리 모습을 담은 '부산어묵'편으로 구성됐다.

영상의 음악은 '쇼미더머니10' 부산 출신 래퍼 '머드 더 스튜던트'가, 댄스는 '스트리트우먼파이터'에 출연한 댄스 크루 '훅(HOOK)'이 맡았다.

시는 영상 3편을 중화권과 신남방권 8개국에 송출했다. 국가별 매체 특성을 고려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중국의 유명 인플루언서 '왕홍'과 함께 댄스 챌린지 등을 진행했다.

손태욱 부산시 관광진흥과장은 "올해 하반기 시즌2 영상을 공개해 부산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확대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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