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 전 동구청장, "광주를 다시 뛰게 하겠다"
[더팩트 l 광주=나윤상 기자] 김성환 전 동구청장이 동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5일 오전 11시에 광주시의회 1층 시민소통실에서 열린 출마기자회견에서 김성환 예비후보는 “다시 한번 변화를 새롭게 만들어서 멈춰있는 동구를 다시 뛰게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성환 예비후보는 “동구의 미래를 탄탄대로로 가게 할 것이냐, 아니며 다시금 가시밭길로 가게할 것이냐르 가르는 매우 중요한 선거이다”라고 말하고 “동구는 자신이 과거 구청장 재직시 적극 추진했던 도시개발과 재개발의 효과로 인구가 늘어나면서, 다시 옛 동구의 명성을 회복할 수 있는 호기를 맞고 있으나, 유입된 인구가 동구 이주에 만족할 수 있도록 신속히 편의시설을 보강하여, 생활편의를 만족하지 못하면 공동화 현상을 맞이하여 동구의 지속가능한 발전은 멀어질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성환 전 동구청장이 동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 김성환 제공 |
이를 위해 생활편의, 안전, 풍요로움이라는 3가지 핵심을 중심으로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주요내용으로는 디지털 스마트도시구축, 온동네 공영주차장 확충 및 무료개방, 아동놀이터 확충, 노인가구 생활도우미제 도입, 취업, 창업 및 소상공인 지원센터 마련, 무등산을 연계한 관광상품개발, 밤길보디가드서비스 및 cctv확대 등 안전확보, 등산로와 산책로 정비, 파크골프장 18홀확대, 중장년 커뮤니티센터와 공유오피스 마련 등 다양한 구정을 펼쳐나가겠다는 약속을 하였다.
또한 김성환 예비후보가 민주평화당 소속으로 출마하여 동구청장 재선에 실패했다고 말하며 이제는 민주당 당원으로서 이재명 후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밝히고 다시 일할 기회를 주라고 호소했다.
김성환 전 동구청장은 행정고시를 거쳐 국무총리실과 청와대에서 약 22년을 근무한 행정가로 2016년 보궐선거시 동구청장에 당선되어 2018년까지 2년간 재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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