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대전 중구청장 출마가 예상됐던 권중순 대전시의회 의장이 제8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 더팩트 DB |
[더팩트 | 대전=김성서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대전 중구청장 출마가 예상됐던 권중순 대전시의회 의장이 제8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권 의장은 5일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고 남은 임기동안 대전시의회 의장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마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 "지난 12년 간 대전시의원과 의장으로 의정 활동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부족한 저에게 많은 도움을 주신 대전시민이 있었기에 가능하다"며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달 14일 대전 중구청장 출마선언을 계획한 바 있으나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선언을 미룬 바 있다.
권 의장의 불출마 선언으로 인해 민주당 중구청장 후보는 김경훈 전 대전시의회 의장, 송덕헌 전 대전시장 비서실장, 전병용 전 대전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육상래 중구의회 부의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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