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전주=고민형 기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위원장 김병준)가 지난 4일 3차 전체회의를 열고 T/F형 특별과제로 ‘새만금’을 선정했다.
향후 지역균형발전특위는 정운천 부위원장과 김경안 전 선대본부 새만금특별위원장을 중심으로 T/F 형식의 ‘새만금 발전 기획단’을 구성해 대규모 국책사업인 새만금 개발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과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윤석열 당선인은 후보 시절 전북의 미래는 새만금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며 임기 내 새만금 개발을 완료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왔다.
이에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는 기존에 추진 중인 새만금 사업들의 속도감 있는 추진과 충분한 지원은 물론, 새만금 메가시티 조성, 새만금 특별위원회 대통령 직속 설치‧운영, 새만금 특별회계 조성, 국제투자진흥지구 도입, 새만금 국제공항 조기 착공과 핵심 인프라 구축, 새만금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 구축 등을 통해 지역균형발전과 함께 새만금을 경쟁력 있는 동북아 경제중심지로 만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정운천 부위원장은 "새만금 사업이 속도를 내기 위해서는 사업을 더욱 구체화 시키는 것이 필요한 만큼 새만금을 지역균형발전특위의 특별과제로 선정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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