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구 홍문표 의원 보좌관이 5일 예산군수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 예산 = 김아영 기자

[더팩트 | 예산=김아영 기자] 국민의힘 소속 최재구 홍문표 의원 보좌관이 오는 6월 열리는 충남 예산군수 선거에 출마한다.

최 보좌관은 5일 예산군청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20여년간 청춘을 바쳐 일해 온 정당과 국회의원 보좌관의 소임을 다하고 고향 예산군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헌신할 각오로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 경제를 바로 세워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통합과 번영의 시대를 열기 위해 예산군 보수의 가치를 지켜왔다"며 "예산 발전을 위해 수많은 사업의 국비를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해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예산군에는 더 넓은 안목과 중앙 인맥을 갖춘 정치행정가가 필요하다"며 "행정과 정치를 모두 경험해본 유일한 예산군수 후보"라고 강조했다.

최 보좌관은 "자체 재정이 열악한 만큼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정책에 부합하는 사업을 발굴해 국비를 확보하고, 민간기관 투자를 이끌어 내겠다"고 약속했다.

황선봉 예산군수의 불출마 선언에 대해서는 "3선을 위한 충분한 역량을 갖고 있음에도 지역발전과 후배들을 위해 불출마를 선언한 것은 역사적 결단이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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