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 세계지방정부연합 총회 조직위원회는 대전을 방문한 UCLG 세계사무국 실사단과 10월에 열릴 총회 운영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4일 조직위에 따르면 에밀리아 사이즈 사무총장을 비롯한 실사단은 이날 조직위와 국제회의 전문 대행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실무회의를 열고 행사일정과 회의장 조성 및 총회 지원, 개·폐막식, 세계시민축제 등 총회 전반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실사단은 방문 첫날인 3일부터 2일간 대전컨벤션센터, 주요 호텔 등을 답사해 총회기간 해외 참가자들을 위한 편의사항을 둘러봤다.
또 행사가 열리는 대전컨벤션센터(DCC)의 주요 시설을 비롯해 각국 방문단이 머물게될 호텔과 엑스포광장 등을 집중 점검했다.
실사단은 5일에는 허태정 대전시장을 면담하고, 6일에는 허 시장과 함께 파주 판문점을 견학해 총회 기간중 진행될 DMZ 평화투어 일정을 점검하게 된다.
정재근 대전 세계지방정부연합 총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총회기간 세계 도시에서 많은 회원들이 직접 대전을 방문할 수 있도록 세계사무국에 요청했다"고 말했다.
한편 2022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는 140여 개국 1000여 개 지방정부가 참여하는 지방정부 간 최대 규모의 국제회의로 오는 10월 10일부터 14일까지 대전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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