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자궁경부암 백신접종 확대 시행
입력: 2022.04.04 16:05 / 수정: 2022.04.04 16:05
영암군보건소 제공/영암=홍정열 기자
영암군보건소 제공/영암=홍정열 기자

[더팩트 | 영암=홍정열 기자] 전남 영암군이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무료 대상자를 확대 시행한다.

영암군은 4일 자궁경부암 발생 원인이 되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를 예방하는 백신접종을 12세에서 만 13~17세, 18~26세 저소득층 여성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접종 대상자는 12세 2009~2010년, 13~17세 2004~2008년, 18~26세 1995~2003년생이 해당된다.

백신은 HPV2가(서바릭스) 혹은 4가(가다실)로 2~3회 접종한다. 접종 기관은 보건소 및 보건지소와 지정의료기관으로 접종 비용은 무료다.

대상자는 접종 기관 방문 때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저소득층의 경우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확인 서류를 추가로 갖춰야 한다.

지정의료기관은‘예방접종 도우미 누리집’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영암군보건소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자궁경부암은 여성 암 중 3번째로 발생률이 높으나, 예방접종을 통해 90% 이상 예방 가능한 암이다"며 "이번 확대 지원을 통해 더 많은 주민이 적기 접종할 것"을 당부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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