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
임실군은 농업용 굴착기와 지게차, 스키로더 등 소형 특수농기계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사용을 위한 면허취득 교육을 매년 추진해왔다고 4일 밝혔다. /임실군 제공 |
[더팩트 | 임실=최영 기자] 전북 임실군이 소형 특수농기계 면허취득 교육을 오는 9일까지 진행 중이다.
4일 군에 따르면 2012년 전국에서 최초로 '소형 특수농기계 면허취득 조례'를 제정하고 농업용 굴착기와 지게차, 스키로더 등 소형 특수농기계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사용을 위한 면허취득 교육을 매년 추진해왔다.
현재까지 682명이 자격증을 취득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은 관내 직업전문학교에서 이론 6시간, 실습 6시간 등 총 12시간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임실군에 거주하고 있는 농업인 50명을 선정해 1인당 교육비의 50%를 지원해 실시하고 있다.
교육비 지원사업을 통해 농업인은 영농현장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3톤 미만의 농업용 굴착기와 지게차, 스키로더 등의 소형 특수농기계 자격증 취득 비용 부담을 줄이고 발급받은 면허증을 이용해 해당 농기계 임차 및 영농작업에 활용할 수 있다.
심 민 군수는 "소형 특수농기계 면허취득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업인의 안전하고 올바른 농기계 사용법 숙지에 힘쓰고 이를 토대로 안전사고 예방을 강화함으로써, 사고를 줄이고 작업능률 향상 및 농업경영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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