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제공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가 예산 7억을 확보해 2022년도에도 대한민국 대표 원예작물 생산기반 확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원예 농가들의 다양한 요구 반영과 농업인들의 경영비 절감을 도모 할 수 있도록 예년과 달리 지원 하는 유형과 품목 확대 및 변경을 통해 원예 농업인들의 소득향상을 위한 작목 선택의 폭을 넓혀서 주목을 받고 있다.

시설하우스 유형은 기존 2중 단동 시설하우스(점적+스프링클러 포함)에서 1중 단동 시설하우스(점적+스프링클러 포함)까지 확대하고 재배 작목도 원예작물에서 과수·특작분야까지 확대 지원하며, 시설하우스 설치 시 관수에 필요한 중형관정 지원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계속 지원한다.

철강석 등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농가의 시설하우스 설치 비용증가를 완화하고자 기준 지원단가를 ㎡당 2중 단동기준 2만3000원~2만5000원에서 2만8000원~3만원으로 인상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농촌의 고령화·이상기후의 심화 등으로 노지 원예작물 재배가 어려운 상황에서 보다 많은 농업인이 시설하우스 설치 지원사업으로 안정적인 영농과 소득증대에 전념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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