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도피 마약밀수입 총책 등 검거...국내 송환
입력: 2022.04.01 17:05 / 수정: 2022.04.01 17:05

경기북부경찰, 경찰청 인터폴·국정원 공조...해외도피자 검거

압수된 필로폰, 대마 등 마약류. /경기북부경찰청 제공
압수된 필로폰, 대마 등 마약류. /경기북부경찰청 제공

[더팩트 l 의정부=김성훈 기자] 해외에서 제조한 필로폰 등 마약류를 국내로 들여와 판매한 마약밀수입 조직이 경찰에 적발됐다.

경기북부경찰청은 1일 마약밀수입 총책 A씨(35·여) 등 일당 7명을 붙잡아 국내판매책 B씨 등 4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볍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해외 도피중이던 총책 A씨를 경찰청 인터폴과 국정원 공조를 통해 캄보디아에서 검거해 최근 국내로 강제 송환했고, 태국에서 검거된 C씨(46)는 국내 송환을 추진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8년 3월 중국으로 출국 후 동남아 국가로 밀입국, 지속적으로 필로폰 등 마약류를 국내로 밀반입 해온 혐의다.

A씨는 국내에 있는 공범을 통해 비대면 방식의 속칭 던지기 수법 등으로 마약을 거래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조사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경찰은 마약 거래 현장에서 국내판매책 등 공범 일당을 검거하고 필로폰 약 500g, 대마 200g을 압수했다.

경찰은 이들이 조직적으로 마약을 해외에서 밀반입해 국내에 판매한 것으로 보고 해외 조직원 및 국내 판매책에 대한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newswor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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